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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파괴검사업체 낮은 검사 단가로 고전
작성자 관리자 Date 2025-01-06 조회수 5

비파괴검사업체 낮은 검사 단가로 고전

지방 검사업체 법원에 파산신청
검사업체들 부익부 빈익빈 현상

비파괴검사업체의 검사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비파괴검사는 업무의 중요성에 비해 갈수록 경영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인건비와 과당경쟁, 낮은 단가로 인해 2025년에는 문을 닫는 업체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지난해 10월 파산신청을 한 회사의 관계자는 어떻게 해서라도 회사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러한 어려움은 결국 회사의 문을 닫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자칫 도미노 현상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경남지역에서 15년 가까이 비파괴검사업무를 수행해오던 한 업체는 관내 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이유는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지만 계속되는 영업 손실이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1개월분의 월급과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파산신청이 불가피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약 5년 치 검사물량은 있었으나 견적금액 자체가 너무 낮고 일시적으로 일이 증가할 때 60여 명의 자체 직원으로만 검사가 힘들어 프리랜서(일명 용병)를 급히 동원할 경우 인건비가 매우 높아 결국은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 구조가 된다”며,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가가 매우 낮고 결제도 늦어 선순환보다는 악순환이 반복됨으로써 회사 운영이 어렵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파괴검사업체의 파산은 2년 전에도 2개사가 문을 닫았으며, 이러한 힘든 상황이 계속될 때는 앞으로 파산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부내용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417)